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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장학생 2기 진정원 장학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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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정원 댓글 0건 조회 478회 작성일 19-08-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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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기 혜림장학생으로 선발된 진정원이라고 합니다. 간략히 제 소개를 하자면, 올해로 20살이 된 대학생이고 경험주의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험주의자인 저는 장학금을 제 견문을 넓히는 데 쓰고자 하여 해외로 가는 경비에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하여 7월에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저는 확실히 마음가짐이나 생각하는 것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행 초기에 저는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외국인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소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 용기를 내어 외국인에게 다가가서 말을 건넸을 때, 그들이 '외국인'이 아니라 저와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능숙하게 영어를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Pardon me?"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못하였을 때, 다시 한번 듣고 싶을 때 쓰는 말입니다. 이 표현을 자주 쓰면서 이야기해도 그 친구들이 불편해하지 않고 오히려 이해해주는 것을 느끼고, 저는 무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됬습니다. 그 무언가란, 바로 완벽이었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완벽해지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그 단순한 생각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남은 여행 기간 동안, 다른 나라의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해서 거리낌이 없어졌습니다. 이 완벽이라는 단어와 관련된 경험은 제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자부합니다. 혜림장학재단에서 받은 장학금이 있었기에 제 가치관은 이와 같이 변할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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